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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호텔 홈페이지 캡쳐. © News1 |
제주도는 서귀포칼호텔 직원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1급 법정전염병 장티푸스 감염 여부를 추가 검사한 결과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호텔 직원 등 159명의 혈액배양검사에서 145명이 음성 반응을 보였고 나머지 14명의 결과는 오는 23~26일 나올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1일 호텔 직원 A씨(52)가 고열과 두통, 오한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 같은달 18일 장티푸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지난 11일 직장도말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호텔직원과 가족 가운데 직원 1명이 뒤늦게 증상을 보였고 지난 16일 혈액배양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티푸스의 잠복기는 최장 60일이다.
제주도는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양성 반응을 보인 경우는 드물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가로 혈액배양검사를 했다.
현재까지 장티푸스 감염 환자는 모두 이 호텔 직원으로 모두 5명이며 4명은 퇴원했다.
칼호텔은 자발적으로 7월 20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고 해당 기간에 호텔 개보수와 방역 작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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