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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병수 부산시장 2017.6.23/뉴스1 © News1 DB |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오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의료제조, 귀금속, 가죽신발 관련 소상공인이 밀집한 동구 범일동 지역 현장투어를 실시하고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시가 최근에 발표한 ‘부산 골목상권 스마일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지역의 소상공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향후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 시장은 현장투어를 마치고 부산은행 범일동 지점에서 오는 7월 시행예정인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성장촉진을 위한 특별자금’(이하 ‘부산희망 소상공인 특별자금’)지원을 위한 부산시-부산신용보증재단-부산은행-부산경제진흥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의 보증료는 기존 1%에서 0.6%로 인하된다.
부산은행은 25억원을 출연해 지역 내 215개 지점을 활용, 신속한 특별자금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5억원을 출연하고 3년간 0.8%의 이자차액을 보상해 고객금리를 최종 2.3%(변동) 수준까지 낮추고, 부산경제진흥원은 휴·폐업 등 사후관리와 금리 이자차액 보전 관련 정산을 수행하게 된다.
고객부담 금리 2.3%는 현 시중주택담보 대출 평균금리인 약 3.5% 보다 1.2%p가량 저렴하고, 특히 7% 고금리대출을 이용 중일 경우는 4.7%p 금리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자금신청과 문의는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은행으로 하면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자생력 확보 등 각고의 노력이 동반돼야 하고, 이에 따른 도덕적 해이방지를 위한 교육실시와 보증관리 강화 등 조치도 함께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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