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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청사/뉴스1 DB © News1 박효익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017 상반기 전라북도 지방세 징수실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상금으로 상사업비 4000만원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6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최우수 기관, 2016 지방세정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 세수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이뤄졌다. 지방세징수율, 징수신장율, 세수신장율, 체납차량번호판 영치, 목표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남원시는 평가기간 동안 현년도분 지방세 212억7800만원 부과에 99.4%인 211억5800만원을 징수했다. 또 과년도분 체납액 22억3800만원 중 54.7%인 10억500만원을 징수해 도내 최고 징수율을 보였다.
시는 상반기 체납지방세 징수를 위해 고액·고질체납자 재산 1071건 압류 2억3600만원을 징수했다. 또 33건의 압류부동산알 공매처분하고, 체납세 특별정리 기간을 2회 운영해 1만717건 5억2400만원을 징수했다.
특히 과년도 지방세 체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을 본청 및 읍면동 합동으로 주야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223대를 영치해 1억2600만원을 징수했다.
이기찬 시 재정과장은 “앞으로도 체납지방세는 조세정의 차원에서 끝까지 추적해 징수할 방침”이라며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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