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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혁진 제주동부경찰서장© News1 |
박혁진(58) 신임 제주동부경찰서장은 "새정부 기조에 맞춰 인권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박 서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집회와 시위 관리에 교통경찰 등 최소 인원만 배치하고 유연하게 관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서장은 또 "경찰 말투도 중요하다"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발생하기도 하니 겸손과 소통, 화합으로 달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도에 교통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매주 1차례는 우도에 경찰을 파견해 무면허나 음주운전 등을 단속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서장은 제주 출신으로 1982년 경장 경채로 경찰에 입문해 제주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과 보안과장, 생활안전과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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