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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진 제주서부경찰서장© News1 |
박영진(55) 제주서부경찰서장은 8월 도입되는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예방책을 마련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박영진 서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다른 지역 사례에서 보듯이 대중교통체제가 개편되면 중앙차로 운영으로 사고 가능성이 없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서장은 "시민들의 교통 의식 개선과 함께 신호체계 조정, 교통시설 보강 등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 경험이 부족한 관광객은 렌터카 사고 위험이 높다"며 "일방적인 단속보다는 시설이나 신호체계 개편에 무게를 두고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경기 출신으로 1986년 경찰대 2기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 노원서 형사과장과 경북 영천서장, 경찰청 마약지능수사과장, 경기북부청 여성청소년과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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