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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구청사 © News1 |
광주 북구는 28일부터 8월18일까지를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0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폭염 및 장마철 집중호우시 공공수역에 대한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실시된다.
북구는 우선 7월7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871곳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친다.
이 가운데 최근 2년 이내 위반사업장 및 하천 주변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 등 30곳에 대해서는 강도높은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Δ배출시설 설치신고 사항 Δ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운영 실태 Δ오염물질 누출여부 및 측정기기 적정 설치·운영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무단 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고의적 환경범죄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 조치한다.
특히 환경관리가 어려운 영세 사업장에 대해서는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연계해 환경시설운영 기술진단 등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하절기 폭염 및 장마철에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도 자체점검 실시 등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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