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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포스터. © News1 |
29일 개봉되는 영화 ‘옥자’의 봉준호 감독이 무대인사차 다음달 1일 오후 5시 울산현대예술관을 찾는다.
27일 울산현대예술관에 따르면 이번 무대인사에는 옥자의 친구 미자 역의 배우 안서현, 미자의 할아버지 희봉 역의 변희봉이 동행한다. 무대 인사가 진행될 2개관 1000석 중 이미 절반 이상이 예매되면서 관객들의 호응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수퍼 돼지 옥자와 친구인 강원도 산골 소녀 미자의 이야기다. 평화롭던 어느 날 옥자가 글로벌 기업 CEO에게 끌려가고, 미자는 옥자를 구출하기 위해 위험한 여정을 떠난다. 서로의 이권을 우선시하는 탐욕스러운 세상에 경종을 울리는 내용으로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영화 ‘옥자’는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기업인 넷플릭스의 100% 출자로 만들어져 29일 넷플릭스와 극장 동시 개봉이 예정돼 있다. 이날부터 190개 국가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날 무대인사의 입장권은 현대예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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