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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 떡밭재 도로 및 북양양IC 접속도로 개통 노선도. (속초시 제공) 2017.6.28/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추진한 떡밭재 도로를 이달 30일 임시 개통한다.
떡밭재도로는 성수기철 대포항 일원 7번국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 개설 중인 우회도로다.
28일 시에 따르면 떡밭재도로는 올 하반기 개통예정이었으나 이달 30일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차량유입의 증가로 불편이 예상돼 임시 개통하기로 했다.
시는 떡밭재도로 임시개통 전까지 도로포장과 차선도색을 마치고 이후 부대공사(안전시설물)는 9월말까지 마무리해 올10월 준공할 방침이다.
떡밭재도로를 이용하면 7번국도와 비교했을 때 북양양IC에서 시내중심권까지 거리가 약3㎞, 이동시간이 약 4분 단축된다.
특히 조양동지역과 중도문마을과는 거리와 이동시간이 기존대비 50%이상 단축된다.
이로써 대포항 일원 교통정체현상을 해소하고 설악권과 시내권의 연결로 인해 지역간 발전 불균형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떡밭재 도로개설공사와 연계해 진행했던 북양양IC~떡밭재 접속도로 공사(사진 참고. 분홍색선)도 마무리해 떡밭재 도로와 함께 개통한다.
북양양IC~떡밭재 접속도로 공사를 통해 북양양IC~도천교 도로폭을 5.5m에서 8~10m까지 넓히고 설악산로에서 떡밭재도로까지 일부구간 가·감속차로, 좌회전대기차로를 개설했다.
또 북양양IC~화채마을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한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떡밭재도로 임시개통 이후 부대공사로 인해 다소 통행에 불편이 있더라도 개통을 앞당긴 만큼 관광객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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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속초시 제공)/뉴스1 © News1 고재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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