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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검찰청은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경찰 간부 임모씨(54)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는 2016년 2월초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의 어깨를 감싸며 볼에 입을 맞추고 다른 여직원의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올해 초 해임 처분을 받았다.
한편 검찰은 불법게임장 수익금을 숨겨준 혐의와 뺑소니 차량에 동승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 2명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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