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인천시 제공) © News1 |
인천시는 28일 경인고속도로 인천기점~서인천IC(10.45㎞)의 일반화사업 구간에 대한 교차로 구조개선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경인고속도로가 일반도로로 전환되면 반드시 정비해야 하는 통행제한속도 하향조정, 교통 표지판 정비, 차로폭 축소, CCTV 등의 교통정비사업과 진·출입로 설치 및 일부 구간 방음벽 철거 등의 세부 실시설계다.
시는 이를 통해 Δ5개 지점 12개소 진·출입로 설치 Δ통행제한속도 하향조정(100→60㎞/h) 및 2.5t 초과 화물차 통행제한 Δ도로시설물 및 교통안전표지 정비방안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추진될 경우 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만 진·출입이 허용됐던 도화IC·가좌IC가 인천방향으로도 진·출입이 가능해져 불편이 해소된다.
시는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방음벽 철거구간을 결정하고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도로변 소음피해 등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음벽 철거 전·후 소음측정도 추진한다.
이 구간은 한국도로공사와 시설물 보수·보강 규모 등에 대한 실무협의를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와 최종 합의를 거쳐 오는 9월 중 인수·인계가 마무리 된다.
시는 빠른 시일 내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 공사에 착수해 내년 11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