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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꺼진 급식실 © News1 박지혜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의 총파업으로 29일부터 이틀간 충북 도내 초·중·고 65개교에서 급식에 차질이 빚어진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9일 도내 480개 초·중·고교 가운데 8개교에서 급식이 중단된다.
7개교에서 빵과 우유 등 간편식으로 급식을 대체하고 한곳에서는 도시락을 준비토록 했다.
이튿날인 30일에는 57개교에서 급식 차질이 예상된다. 44개교에서는 간편식을, 2개교 외부도시락, 7개교 가정 도시락, 4개교는 단축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청주 만수초의 경우 이틀 모두 급식이 중단된다. 이 외에는 정상 급식이 이루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간편식이나 도시락 지참 등 대응 방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각 학교별로 공지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학비노조가 주축인 학교비정규직연대의 쟁의 행위 찬반 투표에서 재적 조합원의 80%가 찬성했다.
이에 따라 충북을 포함한 전국 14개 시도 지역의 학비노조 조합원들이 29일부터 이틀간 파업에 들어간다.
학비노조에는 조리사와 교무모조, 돌봄전담사 등이 가입해 있어 급식과 방과후 수업 등에 차질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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