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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이 28일 창원 시내 한 호텔에서 '학생 감염병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제공) © News1 |
경남도교육청은 28일 창원 크라운호텔에서 '학생 감염병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실제로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일선 교사들이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협업하는 데 도움을 주려 이번 모의훈련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학교 담임·보건 교사를 비롯해 18개 시·군 교육지원청, 방역기관의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모의훈련은 교육부가 올해 새로 개발한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진행됐다. 학교에서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유행성이하선염 등이 있다.
매뉴얼에는 Δ학생이 지속적으로 복통을 호소할 경우 일시적 격리 Δ유행성각결막염 등이 발생했을 때 기자재 소독 Δ의료기관 진료 결과 감염성이 큰 경우 등교 중지 또는 교육당국에 통보 등이 설명돼 있다.
김대연 국립마산병원장이 '감염병 관리 및 결핵교육'을 주제로 강연한 데 이어, 유석주 동국대 의대 교수와 황준현 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가 참석자들의 훈련 과정을 모니터링해 훈련의 전문성을 높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제적인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증진·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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