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동 성대골마을에 청년공공주택 36세대 건립

서울시 성대골 주거환경관리구역내에 공용주차장과 청년공공주택의 복합 건립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열린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작구 상도동 275번지 일대 성대골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은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변경 계획안은 지상에 주차건물로 계획된 공용주차장을 지하로 이전 및 확대(1048㎡→1706㎡)하고, 지상에 주민공용이용시설과 청년공공주택 36가구를 건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해 2월 서울시에서 해당지역에 '양녕주차장 복합건립'을 제안했고, 서울시와 동작구는 주거환경관리사업 주민공동체운영회와 함께 계획안을 수립했다.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친 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으로써 2017년 설계 완료 후 복합건립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대골에서는 주민공동체가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향후 입주할 청년과 주민들이 이를 더욱 다양화 및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