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장대비 난리통인데…" 지하철 4호선 차량 고장

10일 오전 출근시간대에 지하철 4호선 차량이 고장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6분경 상계역에서 당고개로 가는 코레일 4504열차가 비상제동이 자동적으로 걸리면서 후속 열차들이 지연됐다.

비상제동이 왜 걸렸는지는 현재 원인 파악 중이다. 다만 스크린도어 오작동 및 응급환자 발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사고 당시 잠시 지연됐다가 이내 (열차운행이) 재개됐다"면서 "코레일 측에서 현재 해당열차를 확보해 사고원인을 파악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