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동굴피아,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

조철영 기자입력 : 2017.07.27 17:25
태화강 동굴피아 내부 전경(울산 남구 제공)© News1

울산 남구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군수물자창고 용도로 추정되는 남산의 동굴 4개소를 새롭게 정비해 1만9800㎡의 면적의 태화강 산책로와 연결하는 보행자 연결통로, 지하광장, 지상광장, 인공폭포와 주차장 등을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태화강 동굴피아는 길이 60m인 제1동굴에 역사체험 공간으로 일제강점기에 울산의 생활상, 강제노역, 수탈역사가 담긴 삼산비행장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길이 42m의 제2동굴은 어드벤처 공간으로 한지 조명을 이용한 곰, 호랑이, 백로, 부엉이, 사슴 등의 동물형상과 심해의 빛, 월지 등을 설치했으며, 길이 62m의 제3동굴은 스케치 아쿠아리움 공간으로 구성했다.

사계절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인 제4동굴은 이벤트 공간으로 봄에는 LED 꽃밭, 여름에는 납량특집 공포체험공간, 가을에는 아트갤러리, 겨울에는 겨울왕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제1동굴과 제2동굴의 연결구간에 LED 조명을 활용한 은하수터널로 만들고 지하광장은 천장으로 채광이 은은하게 스며드는 안락한 휴식공간이자 만남의 광장으로 조성했다.

또 10m 아래로 떨어지는 인공폭포는 더위를 식혀주는 공간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태화강 동굴피아를 무료로 시범운영하며, 8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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