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수산협력 활성화로 북방 국가들과 경제협력 추진 교두보 마련

수협중앙회-캄차카 주정부, 수산분야 협력을 위한 MOU체결

박영복 기자입력 : 2017.08.01 16:05
국내 경험과 노하우 러시아 수산자원과 결합해…새로운 수익모델 창출 기대

대한민국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러시아 캄차카 주정부와 지난 7월 29일(현지시간) 캄차카주정부 영빈관에서 ‘수산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어선어업, 수산가공, 양식분야 등 수산분야의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의 수협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와 주캄차카정부와의 수산협력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러시아는 2016년 한해 어업생산량이 약 475만톤으로 세계 5위권의 수산대국이다. 특히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한 극동수역은 전체 생산량의 약 65%에 해당하는 311만톤이 생산되고 있다.
수협과 캄차카 주정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과 러시아간 수산 협력모델 구축 확산에 좋은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캄차카주와의 포괄적 수산협력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의 수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수산협력 활성화로 수산가공, 양식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흐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측에서는 송영길·정재호·박정 더불민주당 국회의원 등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북방경제원정대’와 윤세영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영사 등이 참석했고, 러시아측에서는 일류힌 주캄차카정부 주지사, 수보타 부지사, 카르펜고 부지사, 갈리찐 수산부 장관, 게라시모바 기업투자청장 등 주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양국의 적극적인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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