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마곡역, '마곡(홈앤쇼핑)역'으로 변경

조철영 기자입력 : 2017.08.03 15:14

서울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의 역명이 변경됐다. 

홈앤쇼핑은 지난 1일부터 지하철 5호선 마곡역명에 ‘홈앤쇼핑’을 함께 사용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와 체결한 역명 병기(竝記) 계약에 따른 것. 바뀐 역명은 2020년 7월31일까지 유지된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약 2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마곡시대를 열었다.

마곡역 7번 출구와 바로 인접해있는 홈앤쇼핑 신사옥은 지하 5층, 지상 11층으로 홈쇼핑 방송을 위한 스튜디오를 비롯해 방송통신시설·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췄다. 이곳에는 약 5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이번 역명 유상병기사업은 지하철 역명이 갖는 공공성을 고려해 해당 병기 명칭의 인지도와 지하철 이용객 이용편의 증진 가능성 등을 심의해 최종 선정됐다.

역명 유상병기는 △인지도가 높고 승객의 이용편의에 기여해야 하는 요건 충족 △대상 역에서 500m 이내에 해당 기관이 없으면 1㎞ 이내까지 허용 △사업자는 최고가 입찰기관으로 선정하되 공공이미지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는 기관은 배제 △1개역에 1개 명칭만 병기 등 기준을 충족시켜야만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재입찰 없이 1회에 한해 계약 연장할 수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상징성이 큰 지하철 역명에 홈앤쇼핑 명칭이 표기되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홈앤쇼핑이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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