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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진구 해병대사령관이 25일 해병대 2사단 교동도 부대를 찾아 현장지도 하고있다. (해병대사령부 제공) /뉴스1 |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1시께 교동도 전방해상으로 귀순해 온 북한 주민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교동도에서 가장 가까운 북한 해안까지는 거리는 2·5㎞에 불과하며 최근 귀순이 용이하다는 지적에 해병들이 경계태세를 강화시킨바 있다.
차동길 단국대 공공인재대학 해병대 군사학과 교수는 이 지역에 대해 "한강중립수역으로 한강 하구쪽부터 강화도 서도면 불음도 까지 유엔사 관할 구역이다."고 말하며 "한강은 강은 상류에서 하류로 흐르고 바닷물은 서쪽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지역으로, 바다와 강이 만나 밀물일 때 북에서 물의 흐름을 타고 들어오기가 용이한 구역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귀순자를 해병 경계 초병이 발견한데 대해서는 "오전 1시 경, 야간 감시 장비 TOD(열상감시장비)로 넓은 바다를 세밀하게 관찰해 움직이는 물체를 발견했다는데 전방에 배치된 해병이 작전에 임하는 자세가 칭찬할만하다" 고 전했다.
합참은 북한 귀순자의 신원과 귀순 동기 등을 파악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