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대 후보 등록 오늘 마감…·安·千·鄭'3파전'

▲9일 오후 충북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충북도당 당원대표자대회에 참석한 정동영 국가대개혁위원장과 천정배 전 상임 공동대표,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가 나란히 앉아 있다. 2017.01.09 in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는 27일 예정된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의원과 정동영 의원, 천정배 전 대표가 당권 3파전을 예고했다. 당대표 출마 등록이 마감되는 11일까지 세 명이 당권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당은 1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후 12~13일 후보 자격심사를 거친다. 14일에는 공명선거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21일 임시전당대회 소집을 공고한 후 22일부터 23일까지 '케이보팅'(온라인 투표)을 실시한다.

케이보팅은 선관위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이다. 국민의당은 투표권을 가진 당원들에게 일괄적으로 문자를 보내 선관위의 투표 사이트를 안내한다. 당원들은 제공받은 인터넷상의 파일 주소(URL)로 접속해 투표권을 행사하면 된다.

또한 케이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 ARS투표를 진행한 후 27일 임시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만일 당 대표 선거의 경우 최다득표자가 과반 이상을 획득하지 못할 경우 결선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 1명, 선출직 최고위원 2명, 당연직 최고위원인 전국여성위원장, 전국청년위원장을 각각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