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 공공기관, 합동채용 그룹으로 묶어 필기시험 치뤄

최정면 기자입력 : 2017.09.07 18:06
기재부는 2017년 하반기 공공기관 신규채용시 유사업무 공공기관간 동일 날짜에 필기시험을 치르는 합동채용 방식을 46개 기관에 확대한다고 오늘 밝혔다.

동일 날짜 필기시험 방식에 대해 “일부 수험생의 중복합격에 따른 타 응시자 채용기회 축소와 과도한 경쟁에 의한 사회적 비용 등을 완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간 인사운영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기관 자율참여 원칙하에 관계부처와 공공기관들의 의견수렴 및 협의를 거쳐 기존에 합동채용을 실시하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와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만항만공사 외에 SOC, 에너지, 정책금융, 보건의료 등 7개 분야 총 15개 그룹으로 나눠 합동채용을 시행할 계획이다.

합동채용에 참여하는 주요 그룹을 살펴보면 SOC 분야 11개는 공항(2개), 철도(3개), 도로(2개), 항만(4개)으로 세분화했다. 에너지 분야 11개는 전기․발전 등 4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이미 추진 중인 정책금융 분야는 4개 기관(기은․산은․수은․예보) 외에 6개 기관이 추가 참여하며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합동채용 확대 시행 첫해임을 감안해 참여기관․추진방식에 있어 수험생들의 다양한 응시기회 보장 등도 동시에 고려했다.

이미 채용일정을 공지한 기관, 소규모 채용 기관 등을 제외하고 합동채용을 희망하는 46개 기관 중심으로 추진한다.

기재부는 응시기회의 급격한 축소를 방지하기 위해 이공계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SOC,에너지 분야의 경우 응시기회 축소 방지를 위해 4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 시험일자를 다양화하는 한편, 대다수 기관(230여개)은 개별채용을 진행한다.

향후, 정부는 하반기 합동채용 시범추진 결과를 면밀히 평가하고, 관계부처 및 공공기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참여기관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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