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두바이 특급 호텔 셰프… 초청 할랄푸드 시연

최정면 머니투데이 더리더 기자입력 : 2017.09.08 17:20
한국관광공사(정창수 사장, 이하 공사)는 할랄푸드 및 무슬림에 대한 문화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무슬림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시 음식에 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국내 관심 제고를 위해 7일(목) 오전 서울 더플라자 호텔 루비홀에서 두바이 특급 호텔 셰프를 초청해 시연·시식행사를 개최했다.

할랄푸드는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이슬람식 도축법인 다비하(Dhabihah)식으로 도살한 짐승의 고기와 그 고기를 가지고 만든 음식이다.

방한한 무슬림 관광객은 2014년 75만 명, 2015년 74만 명에서 2016년 기준 약 98만 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15.4%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다.

동남아 지역의 경제 성장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에 힘입어 향후 방한 시장에서 무슬림 관광객의 비중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들의 방한 만족도를 높이고 음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오는 10월 31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에게 식당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할랄 레스토랑 위크 행사와 연계해 개최되는 이번 시연회에서는 두바이 특급 호텔 총주방장인 바흐자드 무함마드 셰프가 정통 중동식 할랄 음식을 국내에 선보였다.

또한, TV 토크쇼 ‘비정상 회담’에서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파키스탄 출신 자히드 후세인씨가 할랄의 의미를 설명하고 한국 생활 중에 음식과 관련해 경험하고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관광객 응대를 위해 할랄 기준에 맞는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국내 호텔 셰프 및 조리 관계자, 주한 무슬림 파워블로거 등 50여 명이 참석 했다.

한국관광공사 김성훈 아시아중동팀장은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호텔 업계 등 관광산업 관계자들이 할랄에 대한 문화적 이해를 높여서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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