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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항소심 첫 재판에 출석한 가운데 과거 구치소 생활 후일담이 새삼 화제다.
조 전 장관 수감 당시 한 매체는 특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조 전 장관이 구치소 입소 후 곡기를 사실상 끊고 귤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체중이 크게 줄어 언제 쓰러질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윤선 전 장관 본인이 구치소에 수감될 줄 전혀 예상 못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서울 구치소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이 입소 초기 교도관에게 5분 간격으로 시간을 묻는 등 강박 증세를 보였다고도 설명했다. 또한 조 전 장관의 남편이자 변호인인 박성엽 변호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 전 장관을 찾아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7일 조 전 장관은 서울고등법원 형사 3부 심리로 열리는 문화예술 지원배제 명단 사건 2심 첫 공판에 출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