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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사진=뉴스1 |
국민의당은 국민정책연구원은 18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바른정당과 통합할 경우 당 지지율이 19.7%로 상승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며 "또 이합집산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난무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의 객관적 민심을 알 필요가 있어서 그걸 파악하기 위해 국민정책연구원에서 조사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도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김동철 원내대표가 찾아왔다. 국민정책연구원 여론조사 결과를 갖고 와서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다당제의 불씨도 살려가야 하고 개혁적인 중도세력이 나라를 이끌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이념적, 정책적으로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좀 더 구체적인 제안이 오면 당원들과 의원들의 의사를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