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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AFP=뉴스1 |
이달 22일 중의원 총선거를 앞둔 일본에서 현 아베 정권인 자민당이 어느 정도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 특히 헌법개정이 가능한 총 의원 정수의 3분의 2를 넘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시행된 중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연립 정권을 구성했던 자민당과 공명당이 전체 465석 가운데 300석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헌법개정 발의가 가능한 총 의석 3분의 2(310석)에 가깝다.
이번 중의원 총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안정된 국정 운영을 하는 데 필요한 의석수는 261석이다. 연립 정권은 300석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선거 이후에도 큰 변화 없이 계획하고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시 전의 자민·공명 양당의 의석수를 합하면 324석으로 3분의 2를 넘었다. 일본의 우경화와 아베 정권의 ‘헌법 제9조 개헌’이 민감한 사안인 만큼 22일 이뤄지는 선거에서 보수 정당이 얼마나 의석을 확보할 것인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