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란(LAN)' 영향, 울산서 끊어진 줄에 맞은 화물선 선원 긴급후송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인턴기자입력 : 2017.10.23 15:54

23일 오전 울산항에서 출항하던 화물선에서 외국인 선원이 작업 도중 끊어진 줄에 맞아 다리를 다쳤다.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태풍 '란(LAN)'으로 강풍 경보가 내려진 오늘(23일) 오전 4시께 울산항에 정박 중이던 화물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울산해양경찰이 긴급 후송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울산항에서 화물 적재를 마치고 출항하던 5201t급 석유제품운반선(승선원 21명)에서 2등 항해사 A(46·미얀마)씨가 갑판 위에서 작업 도중 끊어진 로프에 다리를 맞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항 해경파출소는 현장에 있던 A씨의 다리가 심하게 부어 있는 것을 확인, 119구급대에 연락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사고 당시 태풍 '란'의 영향으로 울산 앞바다에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이어지고 있었다"며 "악천후 시 갑판 작업을 할 때는 항상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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