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 그런데 방문객 20%는 헛걸음?

오늘(25일)은 독도의 날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인턴기자입력 : 2017.10.25 10:12

독도의 날을 맞아 경기 수원 당수초등학교 학생들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는 플래시몹을 펼치고 있다.

오늘(25일)은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고자 제정한 독도의 날이다.

독도의 날을 지정한 것은 우리나라의 강력한 독도수호 의지를 세계 각국에 드러내기 위해서다.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0월25일로 제정됐다. 일본의 불법 채벌에 맞서 반포된 칙령에는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한편 독도를 찾는 방문객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5명 중 1명은 독도 땅을 밟지도 못하고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식품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독도 방문객 16만2167명 가운데 26.6%인 4만3178명이 헛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이 어렵게 독도를 찾았으나 발을 딛지 못하는 것은 독도의 접안시설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위 의원은 "독도 방문 선박의 안정적인 접안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접안시설 개선이 필요한데도 지난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지연돼 왔다. 환경적인 면을 고려해야겠지만 우리 영토인 독도를 국민들이 언제든 방문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조치는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독도방파제의 설치와 함께 독도 방문객에 대한 안내, 대피, 구급, 안전을 담당할 독도 입도지원센터의 건립 필요성이 높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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