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드론은 왜?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인턴기자입력 : 2017.10.30 10:27

서울시가 서울시내 곳곳에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북한산 국립공원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산불 대응훈련을, 시청사에서는 전 직원과 방문 시민들 대상으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30일부터 11월3일까지 서울시 전역에서 실시된다.

30일 오전 서울시청 충무기밀실에선 산불 대응 지휘부 훈련을 실시한다. 1부 상황판단 회의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재하고 산불에 따른 재난위기 단계 결정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여부 등을 판단한다. 2부 재난안전대책본부 훈련에선 서울시, 군·경찰청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협업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오후(14시~16시)에는 북한산국립공원에 산불이 발생됐다는 가정 하에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현장엔 재난대응시스템을 갖춘 재난관리전용 지휘버스가 현장상황실이 되고 서울시와 성북구청, 자율방재단, 군·경찰 등 25개 유관기관이 참여, 830여명이 동원된다.

특히 오후 2시께 성북구 정릉동 북한산국립공원 정릉유원지 탐방로 3부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강풍(10m/sec)으로 연소 확대 되어 7부 능선 및 인근 주택가로 확대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실시된다.

이 과정에서 드론이 훈련현장 상공에 띄워져 활용해 정확한 화점 위치와 풍향을 파악하고 화재 진압 후 잔불도 확인한다. 또 헬기 3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잔불정리를 위한 등짐펌프, 수원확보를 위한 인공수조도 설치한다.

11월1일 오후 2시 시청사에서는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지진으로 건물 붕괴, 화재가 발생됨에 따라 청사 직원들, 방문 시민들은 책상 및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한 후 계단을 이용해 서울광장으로 대피한다. 서울광장에선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등의 생활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재난상황 발생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의 협업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별 협조체계를 확인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발판으로 삼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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