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단풍과 상고대가 어우러져 장관 이뤄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인턴기자입력 : 2017.10.30 16:59


[사진=News1] 기온이 뚝 떨어진 30일 제주 한라산 영실 탐방로에 상고대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30일 제주 한라산 영실 탐방로에 상고대가 활짝 폈다.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한라산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다.

추운 날씨 덕에 한라산에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승화하거나 영하로 급냉각된 안개·구름 등의 미세한 물방울이 나뭇가지에 붙어 순간적으로 생긴 얼음인 상고대 활짝 폈다.

특히 한라산에는 아직 가을 단풍이 한창인 가운데 상고대까지 피어나 절경을 이루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지역 최저기온은 한라산 윗세오름 영하 3.8도, 삼각봉 영하 1.8도, 진달래밭 2도, 성판악 4.3도, 제주시 12.3도, 서귀포 11.6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모레(1일) 아침까지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