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한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인턴기자입력 : 2017.11.01 10:51

강원 양구군은 11월 1일~12월 15일 45일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는 산불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31일 양구군은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구군은 최근 산불 발생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등산 동호인들이 늘며 입산자에 의한 실화가 증가하고 있고, 가을걷이 후 영농폐기물과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가 늘어났다. 특히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11월 날씨가 우려를 더욱 키우고 있다.

'산불 0(제로)'의 현실화를 위해 산불 경보단계별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방지 역량을 강화하며, 통합지휘 및 초동진화 역량을 강화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군청과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매일 밤 9시까지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28명)와 산불감시원(25명)을 배치해 운영한다.

또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와 사전에 역할과 업무를 협의하여 보유자원 및 비상연락망을 사전 점검,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들과 입산자들에 대해서는 산림 내 취사행위 금지, 산림 연접 100m 이내 소각행위 금지, 입산 시 라이터 등 불씨 휴대 금지, 담뱃불 투척 금지 등을 홍보하고, 산불취약지역(산불 빈번한 곳, 사격장 주변, 주요 등산로, 유류·가스 등 저장시설지역)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차량용 산불조심 깃발 제작 및 부착 ▲취약지역과 도로변에 현수막, 입간판 등 홍보물 설치 ▲인터넷, 전광판 등을 활용한 입체적 홍보 ▲반상회와 각종 교육 시 홍보활동 전개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산불을 낸 사람에 대해서는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고, 방화범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며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과 감시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많이 본 기사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