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국회의장에게 행정수도 개헌 관련 건의문 전달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인턴기자입력 : 2017.11.02 17:33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세균 국회의장에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충청권 시․도지사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2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행정수도 개헌을 지지하는 540만 충청인의 뜻을 전달했다고 세종시가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충청권 시․도지사 공동건의문’을 국회의장에게 전달하면서 “헌법에 ‘행정수도=세종시’를 명문화하여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정치․행정 중추기능을 분산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건의는 충청권 4개 시․도지가 균형발전과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행정수도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앞으로 지방분권․행정수도 개헌에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이루어졌다.

이 시장은 또 정치(서울)와 행정(세종) 이원화로 인한 엄청난 국가예산과 행정력 낭비도 더 이상 두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국회분원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현재 국회분원은 국회사무처 주관으로 관련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지만, 조속한 설치를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설계비 반영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시장은 “행정수도 추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설득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정부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가 절실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는 이해찬 의원, 박범계 의원, 세종시민대책위와 공동으로 ‘행정수도 개헌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6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행정수도 개헌 분위기 조성과 국민 공감대 형성과 관련해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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