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부터 택시 요금 카드결제 수수료 인하한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인턴기자입력 : 2017.11.07 18:00
[사진제공=뉴시스] 개인택시에 부착된 카드 결제 단말기
2018년부터 경기도에서 택시 요금 카드결제 수수료가 0.8~1.6% 수준까지 인하된다.

경기도는 도내 운행 택시들의 영업환경 개선과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경기도개인택시조합, 한국스마트카드·이비카드와 함께 합의해 택시 요금 결제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는 카드 정산사인 한국스마트카드와 이비카드가 대표가맹점이 돼 카드 결제를 대행, 1.9%의 수수료를 받았다. 택시 사업자의 요금 소액 결제로 인한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도는 이제까지 8,000원 미만 금액에 대한 카드 수수료를 택시 사업자들에게 지원해왔다.

장영근 경기도 교통국장은 “택시카드수수료 절감이 영세한 택시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택시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경기도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개인택시조합에서는 희망자에 한하여 소속 개인택시 26,428대 중 4,131대에 대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제8조의3에 따라 0.8% 우대수수료를 적용받는 ‘영세가맹점’으로 등록하기로 했다.

기존 대표가맹점과의 계약이 많이 남아 영세가맹점 등록을 하지 못한 개인택시 2만2천여 대, 그리고 회사택시(법인택시) 10,948대에 대해서는 경기도와 한국스마트카드·이비카드가 추가 협의를 통해 2018년 중 1.9%에서 0.3%가 인하된 1.6%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로써 도내 개인택시 및 회사택시 사업자들은 연간 36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고, 특히 도와 시·군에서는 매년 카드수수료 지원예산 중 15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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