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1주년 기념 “개탄스러운 자들에게 축하 전한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인턴기자입력 : 2017.11.09 09:55
[사진제공=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계정/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백악관 보좌진과 함께 찍은 당선 1주년 축하 사진을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 1주년 기념해 “모든 개탄스러운 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밝혀 화제다.

9일 당선 1주년을 맞는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자축하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모든 개탄스러운 자들(deplorables)과 나에게 엄청난 선거인단 대승을 안긴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를 순방 중인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 집무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백악관 보좌진과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자세로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한편 ‘개탄스러운’이라는 단어의 사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 미국 대선 기간에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트럼프 당시 후보의 지지자들을 ‘개탄스러운 집단(basket of deplorable)’이라고 표현했다. 이 발언에 대한 역풍이 트럼프의 당선에 큰 도움이 됐다.

지난 첫 한·미 정상회담 중에서도 이 단어가 나와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이 대단히 개탄스럽고, 또 우리를 격분시켰다”고 말 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기뻐했다. 그는 “문 대통령께서 ‘개탄하다’는 단어를 사용하신 데 대해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단어가) 행운의 단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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