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표 장미 '딥퍼플' 등 11종, 국제화훼박람회서 선보인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인턴기자입력 : 2017.11.09 10:53

경기장미 부스 'G-Rose Breeding' 조감도/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네덜란드에서 개최되는 국제화훼박람회(IFTF, International Floriculture Trade Fair)에 자체 개발한 장미 신품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해외에서도 인기가 많은 딥퍼플 등 11품종을 전시한다. 또한 단독 부스 ‘G-Rose Breeding’을 운영하면서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상담을 통해 해외 종묘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자체개발 장미 품종 중 딥퍼플, 쇼걸 등 16품종은 에콰도르, 콜롬비아, 케냐 등 28개국에 403만주가 판매돼 로열티를 거둬들이고 있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딥퍼플은 에콰도르 등 17개국에 317만주가 판매됐으며,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케냐와 에티오피아에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적색 중형장미 레드드레곤, 미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쇼걸 등의 품종이 있다.

네덜란드 두먼오렌지사의 필립 베이즈 본부장은 “경기도개발 장미는 낮은 온도에서 병 발생이 적고 수확량이 많아서 남미와 아프리카의 고산지대에서 재배하기 쉽다”며 “꽃 수명이 길어 유통에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세계 장미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전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재배와 판매가 쉽고 새로운 장미를 개발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에서 경기도 개발 장미의 유통 점유율을 높이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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