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한중정상회담, 무조건 성공할 것"

핵을 넘어서 평화의 길로: 문재인 정부의 북핵 대응전략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인턴기자입력 : 2017.11.10 22:56

10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더리더 주최 국정운영고위과정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강연자로 참석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한중정상회담의 성공 가능성과 논의될만한 의제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더리더 주최 국정운영고위과정에 강연자로 참석한 문 특보는 APEC 참석 중 개최될 예정인 한중정상회담 성공 여부에 대한 질문에 "무조건 성공할 것이라 본다"라고 했다.

문 특보는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절차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성공할 것이라고 말한 이유는 간단하다. 정상회담 하나를 성사시키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준비를 하기 때문이다. 양국이 서로 아젠다 세팅부터 워딩 선택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협의를 한다"라고 했다.

문 특보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처럼 애드립을 하는 타입이 아니다. 시진핑 주석은 더더욱 준비된 대로 하는 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중정상회담의 의제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도 하고 있긴 하지만) 당장 자문을 한다면 기본적으로 사드 문제 같은 일의 반복을 막기 위해 한중관계가 정치화되지 않고 원만하게 갈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 같다"라고 했다. 문 특보는 또 "북한 핵문제는 물론이고 동북아 평화문제,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 정책, 문재인 대통령의 신 북방정책 등 심도 있게 논할 것이 상당히 많은 편인데 잘 될 것이라 본다"고 말하며 답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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