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비서실장, "트럼프 트윗, 정책에 반영 안 해…팔로우도 안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인턴기자입력 : 2017.11.13 08:41

존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사진 AFP=뉴스1

존 켈리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백악관 측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정책에 반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트럼프의 베트남 순방에 동반한 켈리 실장은 12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누군가는 우리(백악관) 모두가 트위터에 즉각 반응한다고 말하는데, 우리는 그리고 나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켈리 실장은 "직원들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믿든 안 믿든 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을 팔로우(구독)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윗은 트윗일 뿐"이라며 정책 개발에 트윗을 반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전통적이고 정상적인 방식으로 정책을 개발한다"며 대통령의 트윗을 정책에 바로 반영한다는 세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그(김정은)를 키 작고 뚱뚱하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왜 그는 나를 '늙었다'고 모욕하는 것일까"라고 반문하며 "난 그의 친구가 되기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고, 언젠가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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