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철새 도래 시기 맞아 AI 차단방역 선제 대응 나선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인턴기자입력 : 2017.11.13 15:35
[사진제공=순천시] 순천만 해상에 모여있는 흑두루미
순천시가 철새 도래 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순천시는 최근 전국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 H5항원이 지속해서 검출됨에 따라 AI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간을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설정했다. 이 기간에는 국내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인 순천만과 읍·면·동 주요 거점에 현수막 및 입간판 등을 설치해 일반인의 철새도래지 및 가금 농가 방문 자제를 일깨운다. 가금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는 주기적 SMS 발송과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AI 차단방역 요령을 알린다.

또한, 소규모 농가에는 공동방제단 6개 반을 동원해 소독 지원, 전체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1:1 전담공무원제, AI 취약농가에 대한 전담공무원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점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금까지 축산농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천시가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농가 스스로 방역의식을 고취해 소독·통제 등 책임방역을 철저하게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해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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