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韓 성장률 3.2% 기록 전망…文정부 경제정책 '바람직' 평가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인턴기자입력 : 2017.11.14 17:48

IMF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2%로 전망했다./사진=뉴시스

국제통화기금(IMF)이 14일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2%로 전망했다. 지난달 전망치보다 0.2%포인트 오른 수치다.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혁신성장에 대해선 바람직한 정책이라며 치켜세우는 한편 새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완화적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IMF 미션단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례협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IMF는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3분기 성장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내년 성장률은 최저임금의 상승과 민간소비의 증가로 인해 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에 대해 페이지오글루 단장은 "전반적인 성장 기조 속에서 특히 소비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그리고 최저임금의 대폭 상승과 고용과 사회적 지출을 지원하는 정책에 힘입어서 많이 진척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최저임금 인상과 정부의 지원이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IMF가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계부채의 경우 중요한 금융안정 리스크 요인을 지적하면서도 정부의 거시건전성 정책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IMF는 이날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하며 우리 정부에 Δ확장적 재정정책 Δ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Δ노동시장 등 구조개혁 등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많이 본 기사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