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블랙박스 공개, 사고 직후 도대체 무슨 일이...'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상희 기자입력 : 2017.11.14 19:37

사진=뉴스1

김주혁 블랙박스가 공개된 가운데 그의 결정적 사고원인과 김주혁을 사망케한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다. 김주혁의 블랙박스에 남겨진 그의 마지막 순간은 또 한 번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김주혁의 블랙박스는 14일 강남경찰서를 통해 공개됐다. 파손된 차량을 국과수에 옮기는 과정에서 차량 조수석 의자 밑에서 발견된 것.

공개된 김주혁의 블랙박스 영상에서는 삼성동 인근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김주혁의 차량이 차선 변경 후 그랜저 차량과 추돌한다. 급격히 속도가 낮아졌지만, 이후 갑자기 오른쪽 차선을 대각선으로 질주했고 화단을 넘어 아파트 입구로 돌진한다. 현장 음성은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부검결과 약물검사에서는 미량의 항히스타민제 외 알코올이나 약물, 독물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심장동맥 손상이나 혈관 이상, 염증 등이 발견되지 않아 앞서 우려했던 심근경색이나 심장전도계 이상도 없었다.

하지만 사고 직후 김주혁을 본 피해자는 그가 핸들을 감싸 쥐고 괴로워하고 있었던 것을 바탕으로 운전자가 스스로 위험 상황에 대처할 능력을 잃은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마지막 추돌 직전 사후에 밝히기 어려운 심장 혹은 뇌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김주혁 블랙박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간을 정말 되돌리고 싶다", "그냥 벽으로 갔다면...", "여전히 믿기지 않아요. 영상 보니 너무 충격적이다", "한동안 슬펐는데, 영상 보니 또 슬프네", "꼭 사고원인 밝혀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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