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실적 발표…영업이익 22.7%↓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인턴기자입력 : 2017.11.15 13:30

대한항공 실적발표/사진=뉴시스

대한항공이 14일 3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7% 감소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매출 3조 2139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3천555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동북아 정세 불안에 따른 한국행 수요 감소와 10월 추석 연휴로 인한 수요 분산을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여객 부문에서 사드 및 북핵 영향으로 중국 및 일본 노선 수송이 감소했다. 반면 동남아노선 14%, 구주노선 9%, 대양주노선 6%, 미주노선 2% 등 수송실적은 증가했다.

화물 부문에서 휴대폰과 반도체 등 IT화물 수요와 특수화물·신선화물 수요 증가로 일본노선 31%, 대양주노선 20%, 동남아노선 8%, 미주노선 7%, 구주노선 7%, 중국노선 6% 등 전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이 고르게 증가했다. 전체 수송톤은 10% 증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4분기에는 10월 황금연휴 수요 반영 및 사드 해빙 분위기에 따른 중국 수요 침체가 완화되는 등 여객 부문에서 긍정적 실적 요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물 부문도 "전통적 화물 성수기를 맞아 호조세가 전망되며 신성장 품목 유치를 확대하고 네트워크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많이 본 기사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