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할부중고차, “중고차할부 구매 시, 정직한 판매자와 현명한 소비자의 역할 강조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입력 : 2017.11.15 13:42
▲탑할부중고차는 초저금리 중고차할부로 저신용자에게 활로를 열어주는 패밀리다이렉트론을 출시했다./사진제공=탑할부중고차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5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100일간 중고차 매매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여 총 315건을 적발, 차량 판매원 등 4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의 혐의 중 허위·과장 광고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이 243명(57%)으로 많았으며 폭행·협박 142명(33.3%), 사기 26명(6.1%), 감금·강요 9명(2.1%) 순이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중고차 불법 매매 사건은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과 수사를 비웃기라도 하듯 일당들은 반복되는 수법으로 업계와 소비자들을 농락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중고차 매매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 약 2000여건, 피해 액수는 집계조차 힘든 실정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의 약 네 달에 걸쳐 진행한 이번 경찰의 수사는 대표적인 허위매물단지 중 하나인 인천지역에 칼을 댔다는 것에서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검거가 깨끗한 중고차시장 및 중고차할부시장을 만드는데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물음표가 붙는 것도 사실이다.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중고자동차매매단지에서 20여 년간 종사해 온 탑 할부중고차 이정열 대표는 이에 대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천, 부천에서 사기를 당한 후 우리 업체를 찾아와 억울함을 호소하셔서 업계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변호사를 고용해 도움을 드린 적이 있다”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허위 매물 뿐 아니라, 중고차할부 시에도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올해 기준 중고차전액할부로 구매할 경우 1금융권 중고차할부 금리는 6~8% 수준이며 2금융권 중고차할부 금리는 11~29% 사이다.

그런한 가운데 일부 악덕업자들이 저신용자들의 사정을 볼모로 잡고 고금리를 책정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는 되도록 많은 업체에 문의해 본인의 사정을 잘 헤아려주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를 제시하는 곳을 물색해야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중고차 불법 매매 행위를 저지르는 사기 일당은 고객이 지방에서 올라 온 만큼 차량을 꼭 가져가야 한다는 심리를 악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기를 당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믿을 수 있는 업체 혹은 딜러에게 실차 확인을 한 후에 방문하는 것이다.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업체라면 고객이 차량을 요청했을 때 실물사진을 포함한 차량을 고객에게 직접 가져갈 수 있어야한다.
 
관계자는 “우리 탑할부중고차의 경우에도 서울, 인천, 경기권은 물론, 충청권, 영남권, 전라도권을 포함 제주도까지 전국 고객의 문의를 받고 있다.”며 “국산중고차에서 수입중고차까지 중고차전액할부 설계 후 중고차매매사이트 및 딜러 전용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사진을 보고 차량 탁송이 오면 직접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하는 구조다”라고 전했다.
 
중고차매매사이트에 시세보다 파격적으로 저렴한 중고차가 올라와 있다고 무작정 해당 업체를 찾아갔다가는 피해를 당할 확률이 높다. 소비자가 업체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내 집 안방에서 차량상태부터 중고차전액할부 설계까지 받아볼 수 있다는 사실만 알아도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정열 대표는 “중고차시세보다 파격적으로 저렴한 동시에 상태도 좋은 매물은 없다.”면서 “반값 매물은 절대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중고자동차 불법 매매 피해를 막으려면 소비자도 상식 밖의 과한 욕심은 금물이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에 취약한 계층이나 사정이 절박한 저신용자들은 허위매물의 유혹에 여전히 노출되어 있다.
 
이 대표는 “20년이라는 경력 동안 개인회생을 비롯해 파산면책, 신용회복 고객에게도 알 맞는 조건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대해왔다”고 전했다.
 
중고자동차 시장의 범죄를 근절하고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사 당국의 엄중한 처벌은 물론 현명한 소비자와 정직한 판매자가 함께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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