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민·바른에 다시 한번 협치 제안

'2+2+2' 회의 재차 제안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인턴기자입력 : 2017.11.15 13:53
[사진제공=News1]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을 상대로 다시 한번 협치를 제안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과 개혁의 길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함께해주길 기대한다"며 협치의 손짓을 보냈다.

그는 "바른정당이 수구 보수의 구태에서 벗어나자고 한데 깊이 공감하고 낡은 과거와의 결별과 적폐청산이란 큰 물줄기에 함께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정책연대에 합의했을 때 기꺼이 환영하며 '2+2+2'(정책위 의장+원내수석부대표) 회의를 제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올해 정기국회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 것이 여당의 입장인 만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 우호적인 제스처를 보내며 다수파를 확보하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는 "민생과 안보, 개혁은 여당의 전유물이 아니다. 새로운 시대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사람 중심 예산과 정의로운 입법이라는 새 정부의 정신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야당이 지적하면 더 나은 안으로 만들 각오도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우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국민들은 언제까지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할지 지켜보고 있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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