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문자, 대구는 지진 후에 도착? …"지역별로 차이 있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구민호 기자입력 : 2017.11.15 15:24

지진으로 인한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지역별 속도 차이에 이목이 몰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오후 2시 29분쯤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오후 2시 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 규모 5.5 지진 발생/ 여진 증 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SNS 상에서 긴급재난문자의 속도차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한 네티즌은 "재난문자 진원지 부근은 지진 후 좀 시간이 지나서 받은 거 같다. 경상도권은 지진 후 30초~1분후 쯤 문자가 왔다"며 "지진과 동시에 받거나 그 전에 받은 분들은 진원지에서 거리가 있는 경기, 충청, 호남권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다른 네티즌은 "같은 사무실에 있던 사람들 다 긴급재난문자 받는 속도가 달랐다"며 "장소가 문제가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재난문자 체계가 확실히 개선된 것 같다"며 "지난 번 정권은 지진나고 몇 십분 이따가 왔는데 이번에는 지진보다 먼저 왔다"고 강조했다.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