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한복판에서 생태관광 체험한다

도심 한복판에서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 열러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인턴기자입력 : 2017.11.15 15:27
[사진제공=환경부]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한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이 열린다.

환경부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제3회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를 11월15일(수)부터16일(목)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태관광은 생태계가 잘 발달해있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에서 자연자산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관광이다.

생태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축제의 주제는 ‘나, 너, 우리 함께하는 생태관광!’이며, 지난 행사와 달리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생태관광 지역 주민, 시민, 관련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태관광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가 열리는 광화문에서는 지역별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체험행사와 함께 지역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국악 연주를 시작으로 여성 싱어송라이터 듀오 ‘솔가와 이란’, 남성 4인조 성악단 ‘로맨스 그레이’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배우 윤희석의 사회로 가수 안치환 등이 출연해 자연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침 겸 점심(브런치)’ 공연이 열린다.

이 외에도 페스티벌 기간 내내 거리 공연 방식으로 ‘작은 음악회’가 개최되고, 생태관광 관련 이야기(토크쇼), 문제풀이(퀴즈) 행사도 열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도 준비됐다. 학생들은 동물학자, 생물학자 등 생태관련 직업을 미리 배우는 미래 직업 프로그램과 친환경 목공 제작, 재활용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황계영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행사는 생태관광 지역주민, 시민이 어우러져 생태관광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며, “생태관광이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에는 제주 동백동산습지, 순천만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20곳의 생태관광지역 주민을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등 환경부 산하기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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