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벽산문화시상식'서 이중세 작가, 벽산희곡상 수상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광수 기자입력 : 2017.11.15 16:43
한국 연극계의 도약적 발전 및 창작여건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벽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벽산엔지니어링이 후원하는 제7회 벽산문화시상식이 지난 14일, 구로동에 위치한 벽산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벽산문화시상식을 통해 발표된 벽산희곡상의 주인공은 이중세 작가의 ‘강철로 된 무지개’가 되었다. 2048년 연방제로 통일된 평양과 2017년 현재를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번 작품은 이중세 작가만의 독특한 문체와 색깔이 잘 표현되었다.

벽산문화재단 송태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사적이면서도 독특한 주제와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연극계의 높은 평판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수상자인 이중세 작가는 수상소감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될 줄 몰랐다. 극본이 무대화되야 진정으로 빛을 보게 되므로 수상작이 무대화 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이중세 작가는 대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으며, '2016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과 희곡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2013년부터 써 온 네 편의 희곡을 엮어 희곡집 '파국(연극과 인간)'을 발간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벽산문화시상식을 주최하고있는 벽산문화재단은 2014년부터 윤영선연극상을 제정하여 연극이 지닌 자유롭고 진취적인 예술정신을 되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 ‘넥스트클래식’을 강원지역으로 확대해 오는 11월 24일, 강원도 고성 거진 중학교에서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의 공연을 통해 2017년 공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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