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EDICA 2017' 참가해 의료용 영상기기 풀라인업 공개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인턴기자입력 : 2017.11.15 17:27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13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17'에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진단용 모니터를 처음으로 공개해, 기존 임상용 모니터,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 수술용 모니터에 이어 의료영 영상기기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LG전자 직원이 의료관계자들에게 LG 의료용 영상기기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LG전자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17’에 참가해 의료용 영상기기 풀라인업을 공개했다.
 
‘MEDICA 2017’은 전 세계 70개국 약 5,100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다. 이곳에서 LG전자는 상담실, 진료실, 응급실, 수술실, 방사선실 등 병원처럼 전시존을 꾸며, 각 의료 현장에 최적화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환자 상태를 판단하는 진단용 모니터를 처음 공개했다. 작년에 공개한 임상용 모니터,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DXD; Digitalized X-Ray Detector), 수술용 모니터와 함께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영상기기를 모두 갖추게 됐다.
 
신제품 21형 진단용 모니터(모델명: 21HK512D)는 색상 측정 장비 캘리브레이터(Calibrator)가 장착돼 있어 모니터를 오래 사용해 색상이 또렷하지 않게 되면 자동으로 색표현을 보정한다. 이를 통해 자기공명영상(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단층촬영(CT; Computed tomography) 등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
 
LG전자는 5:4 화면비 19형 임상용 모니터(모델명: 19HK312C) 신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5:4 화면비 모니터는 환자와 상담하는 임상용으로 많이 쓰이는 기기로 단층촬영, 혈관 조영검사 등 각종 검사 결과가 이와 비슷한 비율로 나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엑스레이(X-Ray), 자기공명영상, 단층촬영 등의 결과가 주로 회색 톤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의료업계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는 회색 표현력이 중요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회색 톤 영상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국제 의료명상 표준인 ‘다이콤(DICOM; Digital Imaging and Communications in Medicine) part 14’를 충족했다.
 
또 화면 밝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백라이트 기술과 오랜 시간 모니터를 쳐다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화면 떨림 현상을 방지 기능도 적용됐다.
 
작년에 공개한 바 있는 27형 임상용 모니터는 8백만 개 픽셀의 울트라HD(3,840x2,160) 해상도를 갖춰 컬러 자기공명영상, 컬러 단층촬영 등의 영상을 보는데 적합하다. IPS 패널로 색상을 정확하게 보여주며 다이콤 Part 14 표준도 충족한다.
 
LG의 디지털 엑스레이 검출기는 촬영 결과를 디지털 파일로 만들어 PC에 전송하기 때문에 기존 엑스레이와 달리 필름이 필요 없다. 이런 기술로 수초 만에 결과 확인이 가능해 환자들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환자가 추가진료를 위해 병원을 재방문해도 엑스레이 필름을 기록실에서 찾아올 필요 없이 파일만 화면에 띄우면 된다.
 
27형 울트라HD 수술용 모니터는 붉은 색을 명확하게 강조하고, 빠른 반응속도로 수술집기의 움직임을 화면에 바로 보여주는 등 수술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춰 혈액 등이 묻더라도 작동해 더욱 안전하게 수술에 집중할 수 있다.
 
LG전자 IT BD(Business Division) 장익환 상무는 “모니터 사업으로 축적해온기술 역량으로 의료 영상기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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