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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태풍 피해 지역 돕기 성금 모금활동./사진=양구군 제공 |
강원 양구군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고국의 태풍 피해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벌였다.
양구군은 지난 15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장에서 베트남 태풍 피해 지역 돕기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모금 활동에는 바르게살기 양구군협의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도 참여했다.
이날 양구군 관내에 거주하는 44명의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은 베트남 쌀국수와 베트남 식 튀김만두인 짜조 등을 현장에서 판매해 총 150여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들은 행사 다음날인 16일, 고국의 태풍 피해가 극심한 투와 티엔 후에 성(省)에 수익금 112만원을 즉시 전달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지난 4일 제23호 태풍 ‘담레이’로 인해 60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실종됐으며 12만여 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다. 그 중에서도 남부에 위치한 투와 티엔 후에 성의 피해가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
양구군은 지난 15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광장에서 베트남 태풍 피해 지역 돕기 성금 모금활동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모금 활동에는 바르게살기 양구군협의회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도 참여했다.
이날 양구군 관내에 거주하는 44명의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은 베트남 쌀국수와 베트남 식 튀김만두인 짜조 등을 현장에서 판매해 총 150여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들은 행사 다음날인 16일, 고국의 태풍 피해가 극심한 투와 티엔 후에 성(省)에 수익금 112만원을 즉시 전달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지난 4일 제23호 태풍 ‘담레이’로 인해 60명이 사망하고 26명이 실종됐으며 12만여 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다. 그 중에서도 남부에 위치한 투와 티엔 후에 성의 피해가 매우 큰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