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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민호 트위터 캡처 |
강민호가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과거 물병투척 논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강민호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구르트 세븐 프로야구' LG트윈스를 상대로 승부를 벌였다.
이날 강민호는 LG트윈스에게 2대 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에 덕아웃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걸어나오던 도중 그는 관중석을 향해 물병을 던지는 듯한 행동을 취해 논란이 되었다.
이후 비난 여론이 들끓자 강민호는 물병투척한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그는 9회 초 롯데 마지막 타자 정훈 타석에서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이 마음이 들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 생각만을 너무 많이 하다 나오면서 순간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고 말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내가 경솔했다"며 "내 행동으로 기분이 상했을 수 있는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