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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유시민 작가의 딸 유수진씨가 검찰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유수진씨는 민중총궐기투쟁본부가 연 '1차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가해 박근혜 정부의 정책과 역사 교과서 국정화반대 운동에 나섰다. 이로인해 유수진씨는 다른 집회 참가자들과 함께 서울 광화문 부근 차로를 점거해 일반 교통방해죄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에 지난 8월 법원은 유수진씨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내리며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범죄를 증명할 수 없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 이어 지난 9일 항소심에서도 유수진씨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같은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수사팀에서는 유수진 씨 사건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지만 서울중앙지검은 상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중앙지검 간부들은 "무리한 상고로 비치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정도"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