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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캡처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수능'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 2017학년 수능 결과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일명 '불수능'이었다. 당시 수능에서 만점자는 3명 뿐으로 최근 5년동안 만점자가 가장 적었다. 또한 과목별 만점자 비율도 국어A 0.23%, 수학(가) 0.07%, 수학 나 0.15%, 영어A 0.72%로 가장 낮았다.
특히 2016학년 수능과 마찬가지로 재수생이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생의 영역별 표점 평균 분석결과 전 영역에서 재수생의 평균점수가 제일 높았다.
이에 국내 최고의 대학으로 손꼽히는 서울대도 미충원 인원이 200명 이상이었다. 서울대 뿐만 아니라 연세다(351명)와 고려대(142명), 한양대(17명)등 서울 주요 대학들도 미충원 인원이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예상보데 더 어려운 불수능이었던 탓에 최저기준을 못 맞춘 학생들이 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