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 야간 수색작업 성과 없어…실종자 2명 여전히 수색 중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기자입력 : 2017.12.04 09:06

3일 오후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전복된 낚싯배를 크레인으로 인양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인천해경 제공)


인천 해양경찰서는 4일 영흥도 낚시어선 사고로 인한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해경·해군 함정 등을 동원, 잠수요원을 93명 투입해 야간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이날 해경은 함정 38척(해경 30척, 해군 7척, 관공선 1척)과 헬기 3대를 동원해 조명탄 342발을 사용해 야간 수색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4일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2차 수색을 위해 해경 59명과 해군, 경찰, 소방당국, 자치단체 등 총 1380명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전복된 낚싯배에는 승객 20명과 선장 2명, 총 22명이 타고 있었다.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20명으로 이중 7명이 생존하고 13명이 숨졌다.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해경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앞서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 충돌 전복과 관련 336t급 급유선 선장 A(37)씨와 갑판원 B(46)씨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긴급체포된 A씨는 이날 오전 6시9분께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싯배와의 충돌을 대비하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갑판원 B씨도 조타실에서 선장을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A씨 등 급유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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